부산대, 부산대기술지주의 '타우피엔유메디칼' 40억원 투자 유치

Aug.10,2017


베리타스알파 / 나동욱 기자




부산대는 부산대기술지주와 부산대 의대 김준홍 교수가 개발한 '카테터 기반 심장 승모판막 치료 의료기기'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는 타우피엔유메디칼이 국내 대표 창업투자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캐피탈과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및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 3개사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유치 및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은 9일 부산대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열렸다.

 

타우피엔유메디칼은 부산대의 '승모판막 서클라지 시술용 장치' 특허기술의 상용화 및 의료기기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2014년에 설립된 부산대기술지주 제10호 자회사로, 부산대 및 양산부산대병원에 본사/연구소 및 의료기기 GMP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타우피엔유메디칼은 이번 투자금을 이용해 초도 임상 및 식약청 허가임상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시판을 통해 80억 달러 규모의 카테터 기반 최소 침습 시술 시장에서 선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진다는 계획이다.

 

부산대기술지주 윤석영 대표이사는 "부산대기술지주 자회사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대학의 직접사업화 성공모델을 제시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기술 기반 창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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